미국생활의 필수카드, 코스트코 멤버십

코스트코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곧 주가가 700달러도 넘을 것 같습니다. 한화로는 곧 100만원을 넘을 것 같습니다. 작년 코스트코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게 미니골드바때문이라고 합니다. 연말 리워드 덕에 미니골드바를 사도 남는 거라고합니다. 미국생활의 필수카드, 코스트코 카드의 장점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참, 미국인들은 코스트코를 주로 카스코라고 발음한답니다 🙂


1. 저렴한 주유비

미국 생활에서 차량 이동은 필수입니다. 걸어서 이동하기에 너무 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유를 자주하는데, 코스트코 주유소는 휘발유가 다른 곳 보다 저렴합니다. 휘발유값이 다른 주보다 비싼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신다면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해보십시요. 그래서 항상 코스트코 주유소에는 기다리는 차량이 많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아침, 저녁 등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붐빕니다. 한국vs미국 휘발유 값 비교 feat 미국 주유소 영수증


2. 간단한 안경수리

미국에서 안경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검안 비용도 따로 들고 안경을 맞추고도 꽤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잘 아는 분들은 한국에서 스페어 안경을 여러 개 맞춰오기도 합니다. 안경이 휘어지거나 나사가 빠지는 등 간단한 문제가 생겨도 안경점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해야합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 있는 안경코너에서는 간단한 안경 수리는 무상으로 해줍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안경이 아니어도 됩니다. 안경도 일반 안경점보다 저렴합니다.


3. 저렴한 야채코너 고기코너

미국의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농작물이나 고기는 저렴한 편입니다. 코스트코의 농작물과 고기들은 대용량이긴하나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바나나, 로메인, 버섯, 시금치 등이 매우 저렴합니다. 수박이나 호박 같은 계절과일도 일반 마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4. 다양한 약들 간단한 예방접종

병원비가 비싸다보니 많은 미국 사람들은 약에 대한 정보가 해박합니다. 그래서 약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감기가 유행할 경우 마트에서 약이 동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이럴때 코스트코에 가면 약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세에 맞는 약을 잘 모른다면 코스트코 약사에게 물어봐도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코스트코 약 코너에서는 간단한 예방 접종도 합니다.


5. 코스트코의 시그니처 핫도그

코스트코 핫도그는 수십년째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1.5달러인데 코스트코가 핫도그의 가격인상을 검토하는 것만으로 기사가 뜰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피자도 유명합니다. 간단한 파티가 있는 경우에 피자 한판을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피자는 한 판에 약 10달러정도 합니다. 열심히 쇼핑을 하고 핫도그나 피자를 즐기는 쇼핑객들이 많습니다.


코스트코 멤버십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쉽은 가입비가 120달러인데 연말에 구매금액의 2%를 리워드로 돌려줍니다.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집으로 리워드 상품권이 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트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