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합친 비트코인이 나온다고?


여전히 어려운 비트코인

2024년 1월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은 그냥 연습삼아 투자해보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현재 시가로 약 41,000달러 그러니까 한화로는 오천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물론 소수점 주식처럼 살 수도 있고, 거래 가능한 선물 ETF 2024년 1월 현재 거래가능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 종목 (토스증권 기준) 도 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국산 거대 비트코인 출시?

그러던 와중에 흥미로운 뉴스가 발표됩니다. 바로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의 통합 추진 소식입니다. 쉽게 말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과 네이버 관계사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가 통합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회사들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암호화폐를 만든다는 소식에 관련 코인들도 많이 급등했다고 합니다. 웹3를 대중화하고 아시아의 넘버원 블록체인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재단의 게시물을 참조하십시요.

물론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와 논의과정이 남아있습니다. 반발하는 목소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를 막 알아가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비트코인 대신, 이 두 회사가 만드는 국산 암호화폐가 잘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현재도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빗썸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혹은 암호화폐라는 것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만큼, 잘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